일주일전,
아침에 일어나니 발목이 조금 시큰 하더군요.
잠을 잘못잤나,, 발을 몸으로 깔고 자서 그런가 생각했었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통증이 커지더라고요.
저녁에 친구들과 공원산책을 하는데, 절름발이 걸음을 할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처했습니다.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지더군요.
발목이 삐어서 느껴지는 통증이라,
새벽에 잠자다 생긴 문제라 단정하고 집에 들어가 그냥 푹 쉬고 싶더군요.
하지만, 공원산책후 치킨집에 들러 간단히 맥주한잔 하자는 분위기가 되어 어쩔수 없이
힘든 몸을 이끌고 치킨에 맥주를 마셨습니다.
이게 엄청난 고통의 도화선이 되었던거 같네요.
집에 돌아가자하면서 일어서는데, 도저히 일어설수가 없었습니다.
단 한걸음도 걷지를 못하겠더군요.
병원가자는 말에 삐어서 그런거니 그냥 집에 가서 쉬겠다했습니다.
솔직히 구급차불러서 바로 병원행으로 향하고 싶은 생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1초라도 빨리 들어가 쉬고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했습니다.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집에 들어와 잠을 청하는데, 이 발이... 정말 엄청난 고통의 연속이더군요.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발이 흔들리면 고통이 극심했습니다.
잠좀 자고 눈을 떴을때 조금이라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구급차를 부를 생각을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자다 깨고 자다 깨고를 반복하니 어느덧 아침이 되었는데, 미약하나마 통증이 완화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이렇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에 종을 푹 쉬었습니다.
이틀을 푹 쉬니, 이젠 좀 걸을수가 있어서 마음에 여유가 생기더군요.
발목의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는가 싶더니, 엄지발가락쪽의 뼈가 몽둥이로 한대 맞은거 같이 얼얼하더군요.
발목의 통증이 엄지발가락으로 옮겨간듯한 느낌이더라고요.
이게 정말 삐어서 그런건가.. 왜 갑자기 이렇게 아플수가 있는건가..
인터넷과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본후 알게된 병명이 " 통풍 " 이였습니다.
통풍.. 말로만 들었는데,, 걸려보니 정말 지옥이더군요.
병원가면 약처방해 주고 먹으면 금새 나아진다고 하니,
며칠간 푹 쉴수 있는상황이 안되거나 통증을 참기힘들면 병원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통풍은 요산의 영향으로 발생된다고 하니 관리가 필요할듯합니다.
# 네비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6631&mobile&cid=51007&categoryId=51007
맥주효모가 통풍에 안좋다고하는데,
제가 요즘, 맥주효모를 푹푹 퍼먹고 있던차라... 이게 통풍을 더욱더 악화시킨거 같네요.
맥주효모를 끊거나,, 통풍이 다 치료되면 줄여야할거 같습니다.
# 통풍에 좋은 음식
옥수수, 감자
우유, 치즈
김, 미역, 다시마
양상추, 토마토, 바나나
물
........
# 통풍에 안좋은 음식
술
조객, 갑각류
표고버섯, 시금치
붉은색의 육류, 내장육
등푸른생선, 기름진생선, 오징어
밀가루 가공식품 ( 과자, 빵.. )
탄산음료
.........
좋은하는건 왠만해선 먹으면 안되는군요.. 먹고 살기 힘드네요.. ㅠ
모든분들, 음식조절과 건강관리 잘해서 통풍을 경험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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